위기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 사업장려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사업장려 보기

사업장려

위기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2-09-06 14:29 조회513회 댓글0건

본문

위기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죽변하늘소망교회 담임목사 조중근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43:2~3)

34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시작된 산불은 급속히 번지기 시작해서 교회가 있는 죽변면까지 연기가 날아와 모래 폭풍 가운데 있는 것처럼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이 뿌옇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메케한 냄새와 목이 따갑고 눈이 매울 만큼 심한 연기가 일주일간 지속되었습니다.

한 집사님은 불이 난 금요일 저녁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도로 양옆으로 불이 붙은 길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불꽃과 연기로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무사히 집까지 잘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집으로 도착한 다음, 그 길은 더 이상 차가 다니지 못하는 상황으로 곧 통제되었습니다.

한 장로님은 밤이 새도록 계속 물을 뿌렸지만 불길을 도저히 막을 수 없어 이제 대피하려고 했던 그 때, 기적적으로 바람이 반대방향으로 불어서 집 근처 5m까지 다가왔던 불길이 방향을 돌려 화마가 집을 피해 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위기의 그 순간에 우리 가장 가까이에서 우리를 여전히 지켜주고 계십니다. 개인뿐만이 아니라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부임한 3월 저희 교회는 장로님 집사님 대부분이 70, 80대인 10년 이내로 문을 닫거나 다른 교회와 통합을 생각하는, 안식일 출석생이 3월 달 20명이 되지 않는 위기의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723일에는 40여명이 교회에 참석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교회가 위기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위기의 순간에 함께 하셨다고 고백할 뿐입니다.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우리를 위기에서 구해내시고, 부흥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교회와 성도님 되시길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