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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하며 느끼는 공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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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0-06-24 15:29 조회8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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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하며 느끼는 공감의 힘

 

천성교회 부목사 손일도

 

다윗이 도피하여 라마로 가서 사무엘에게로 나아가서 사울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다 전하였고 다윗과 사무엘이 나욧으로 가서 살았더라” (삼상 19:18)

현대 사회에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로 되는 능력 중에 하나가 바로 공감 능력입니다. 공감 능력은 나는 당신의 상황을 알고, 당신의 기분을 이해한다처럼 다른 사람의 상황이나 기분을 같이 느낄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친목을 위한 모임에서나 할 것 없이 공감능력은 그 집단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요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발견하게 되는 세대 차이, 이념의 차이, 그리고 성별 간의 차이는 대부분 공감 능력의 부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공감하지 못하면 나와 다른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대방의 생각을 존중할 수 없고 그렇게 되면 그 관계는 건강하게 유지될 수 없습니다.

오늘날 많은 기성 교회에서 젊은이들이 힘들어하는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자신들의 목소리가 들려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모습을 비난하고 교화시키려 할 뿐 자신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자연히 젊은 세대들은 자신들의 필요를 품어 줄 수 있는 다른 무엇인가를 찾아 떠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러한 시대에도 성장하는 교회들은 이렇게 젊은 세대들의 필요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 포용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교회들입니다. 그것이 바로 다윗과 사무엘의 관계였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사무엘을 찾아갔습니다. 사무엘은 다윗의 어려움을 공감해 주며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나의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함께 대화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들의 삶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함께 웃어주시고 함께 눈물 흘려주시기 바랍니다. 의문이 들어도 신앙과 믿음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한 함께 기도하며 새로운 시도를 위한 기회를 허락해 주십시오. 하나 된 마음속에 성령께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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