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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부모로서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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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0-06-24 15:27 조회7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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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부모로서의 역할

 

천성교회 부목사 손일도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6:4)

대한민국이 종교 없음으로 가고 있습니다. 조금 지난 자료이긴 하지만 2015년도에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종교가 없다고 응답한 국내 인구 비율은 전체의 56.1%, 종교가 있다고 답한 비율(43.9%)보다 10% 이상 높았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무()종교 인구가 종교 인구를 추월한 것은 통계청이 종교 유무를 조사하기 시작한 1985년 이후 최초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더 심각하게 살펴보아야 하는 문제는 젊은 세대의 종교 이탈현상이 두드러졌다는 것입니다. 종교 인구는 20대가 35.1%로 가장 낮았으며, 이어 10(38%) 30(38.4%) 순이었습니다. 특히 10년 전과 비교해 종교 인구 비율 감소는 40(13.3%) 20(12.8%) 10(12.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마 5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은 이러한 추세가 보다 더 심각해졌을 것입니다.

교회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보수적인 조직 중에 하나입니다. 그 보수성과 전통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조직을 지켜준 원동력이 되었음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 속에서 그 속도에 발맞춰 주지 않는 교회에 불만을 가진 많은 젊은 세대들은 보다 더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필요를 알아주고 그것을 채워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세상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 속으로 빠져 들어가 버렸습니다. 교회 안에서 갈등하며 성장했던 윗세대들과 달리 그럴 필요가 없는 세상 속으로 방향을 틀어 버린 것이지요.

오늘 위에서 소개한 성경절은 이야기합니다. 자녀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거나, 화를 돋우지 말고, 주님의 훈계와 가르침으로 잘 키우라고요. 내가 살아 온 세대와 다르다고 틀렸다고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원칙이 무엇인지 함께 살피고 그들의 필요를 공감해 주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믿음 안에서 잘 키워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교회는 그럴 준비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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