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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베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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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9-03-28 16:06 조회1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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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베푼 사랑

 

퇴계원교회 부목사 최봉길

 

어느 안식일 오후, 패스파인더 교사들과 어린이 대원들의 손이 분주합니다. 교사들은 떡을 굽고 그 위에다 맛깔스러운 견과와 꿀을 바릅니다. 그리고 어린이 대원들은 조를 나눠 손수 수박을 자르고 음료수를 섞어 화채를 만듭니다. 각 조마다의 독특한 화채 레시피가 있는지 서로 비밀을 유지하려 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미취학 어린이들은 다른 한쪽 방에서 엄마 교사들의 지도 아래 흥겨운 찬양에 맞추어 안무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속한 시간이 되자 모든 패스파인더 교사들과 대원들이 어린이교회에 모입니다. 교사들의 손에는 갓 구운 떡과 음식들이, 어린이들의 손에는 화채가 들려있습니다. 한마음으로 기도를 드린 후, 교회 근처에 위치한 경로당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들어가 보니 지역 어르신들과 마침 먼저 도착해 계셨던 선교회 및 지역사회 봉사회 임원들이 앉아서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고 계십니다. 작은 손에 화채와 음식을 든 아이들이 경로당에 우르르 들어가니 놀랍기도 하고, 손주들을 보는듯한 마음에 어르신들은 웃음이 한가득하십니다. 어르신들께 음식을 전해드리고, 준비한 율동과 찬양을 선보이자 그렇게 좋아하실 수가 없습니다. 준비한 순서를 마치고 건강하세요, 또 올게요.’라며 인사를 드리고 나오는데, ‘와줘서 고맙다! 사랑한다!’며 인사가 끊이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다음번에 갔을 때는 몇 주간에 걸쳐서 배운 발마사지를 어린이들이 직접 해드리자 몸도 마음도 살살 녹는다고 아주 좋아들 하십니다. 사랑을 받은 어르신들도, 작은 사랑을 나눈 교인들도 모두가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나눈 사랑은 작은 것이었지만 돌아온 보람과 기쁨은 몇 곱절입니다. 작은 TMI 운동의 실천을 통해 교회의 선한 영향력을 전할 뿐 아니라,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복되다는 말씀을 몸소 체험합니다. 예수님으로부터 먼저 받은 은혜를 전하고, 그 전함을 통하여 다시금 은혜를 받는 것,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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