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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지기 신앙을 소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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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4-09-25 14:44 조회3,1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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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지기 신앙을 소망하면서…”

모퉁잇돌교회 담임목사 권재현

“아빠 안식일 해 졌어요?”
셋째 아들이 유난히도 먹구름이 많던 안식일 오후에 했던 말입니다. 옆에 있던 큰애와 둘째가 웃었습니다. 자기들도 7살 때 그런 경험을 했다나요. 믿음의 성장을 기대한다면 청지기 신앙만큼 좋은 게 있을까요? 시간의 청지기 및 재능의 청지기를 비롯한 여러 청지기가 있겠지만, 오늘은 재물의 청지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헌금봉투를 각각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십일금을 성실하게 드리도록 교육을 하였는데,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소개하는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처음 아이들에게 십일금과 신앙에 대해서 설명할 때 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제게 물었습니다.
“아빠, 왜 십분의 일을 구별해서 교회에 내야해요? 이 용돈은 모두 저희거란 말이에요!”
“그래, 모두 너희 것이지. 하나님도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아담과 하와에게 주셨단다. 특히 에덴동산은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멋지게 만드셨을 거야.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다스리고 관리하라고 하셨지 그리고…”
“잠깐만요. 그거하고 저희 용돈하고 무슨 상관이에요?”
“응, 저번에 아빠가 우주 이야기해주었지? 하나님은 우주를 만드신 분이야. 어떤 별은 모두 다이아몬드로 된 행성도 있다고 하잖아. 그러니까 하나님은 사실 너희의 돈이 필요하지 않으신 분이란다. 하지만 너희들이 십분의 일을 구별해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예배하게 하기 위해서 요구하시는 거야. 우리의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알고 기억하게 하시려고 말이야. 그리고 하나님은 기억해서 믿는 친구들에게는 더 큰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거든.”
우스갯소리지만 그래서였을까요? 이 녀석들은 명절 때마다 이전보다 더 많은 용돈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은 망각의 존재라고 합니다. 새로운 것을 열심히 배우지만 이미 배운 것을 자꾸 잊어버립니다. 어떤 경우에는 잊는다는 게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과거의 슬픔과 아픈 기억을 간직하기보다는 잊는 게 좋을 테니까요. 하지만 잊어서는 안되는 게 있는데 바로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빌2:6)시며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만 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4:12)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구원이십니다.
하나님을 섬기는데 청지기 신앙은 정말 큰 축복입니다. 십일조는 단순한 돈이 아닙니다. 그것은 믿음이며 그렇게 행하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청지기 신앙은 이론적 계산이 아니라 실제적 축복을 경험하는 삶이 됩니다. 가계의 시험거리가 아니라 믿음과 가정의 경제를 견고하게 하는 비결입니다. 여러분, 성경이 말씀하시는 대로 믿음으로 해 보십시오. 그러면 다른 이들처럼 동일한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십일조를 구별하며 드리는 그 감동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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