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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과 안교교과반이 하나가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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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09-18 13:38 조회3,7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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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과 안교교과반이 하나가 되면

율면중앙교회 담임목사 김  철

막노동을 시작한 이씨는 식당일을 하는 아내와 함께 어머니와 시집 안간 여동생의 부양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벽돌지고 나르다 못에 걸려 작업복이 찢어진 이씨는 퇴근길에 막바지를 하나 사들고 왔습니다. “수고 했구려.” “당신도 수고했어요.” “참, 오늘 내가 실수로 바지를 찢었네. 내일 입고 가게 바지기장 좀 줄여 주구려, 오다가 하나 샀지.” 아내는 아기 젖 먹이고 줄여야지 하다가 피곤했던지 상도 채 치우지 못하고 깜박 잠이 들었습니다. 건너 방에 계시던 어머니가 피곤해 잠든 며느리 생각에 일어나 아들 바지를 줄였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화들짝 깬 아내가 비몽사몽간에 뚝딱 바지를 잘라 고친 다음 밥상을 차렸습니다. 새벽일을 나가는 이씨, 새 바지를 입고 나갔습니다. 칠 부 바지도 반바지도 아닌 짧은 바지를 입고...
이것이 가족입니다. 누룽지처럼 따스한 정이 있는 공동체에 사람들은 모입니다. 우리의 소그룹을 이런 가족공동체로 만들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성령 충만했던 초기교회 공동체가 바로 그 모델입니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사도행전 2장 42-47절)  
1)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시간을 함께 보내면 관계가 깊어집니다. 가족이라도 서로 얼굴 볼 시간이 없어지면 서먹해집니다. 친밀한 관계를 위해 서로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2) 떡을 떼야 합니다. 가족은 ‘식구’ 즉 식사를 같이 하는 사람들입니다. 옛말에 ‘코밑이 열리면 마음이 열린다.’고 했습니다. 밥을 같이 먹을 때 마음이 연결되고 정도 듭니다. 육적 떡과 함께 영적 떡(말씀)을 나누어야 합니다.
3) 서로의 필요를 돌봐주어야 합니다. 소그룹 안에서 서로 돌보아 줄 뿐만 아니라 소그룹 밖에 있는 영혼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봉사를 실천해야 합니다.  
4) 교제와 봉사의 결과는 교회 성장이었습니다.  
소그룹과 안교교과반이 일원화되면 가장 이상적으로 이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주중과 안식일에 두 번 모이게 되면 소그룹의 유대감은 깊어지고 영혼 관리와 구도자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소그룹 목자들은 안교활동반 시간을 통해 소그룹 식구들이 선교를 위해 어떻게 기도하고 활동하고 있는지 코치하고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구도자들도 가정 소그룹에서 만난 반원들의 얼굴을 교회에서도 보게 될 때 쉽게 교회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주중 구도자 중심의 선교소그룹과 안교교과반이 하나 될 때 초기교회의 모습은 재현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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