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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강조되는 안식일학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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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09-18 13:29 조회2,8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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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강조되는 안식일학교 (2)

장평리교회 예식목사 박래구

이때, 벤 자카이는 예루살렘을 파괴시키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싶었습니다. 그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당시 로마군들은 전쟁에 나가면 정복지의 시가지를 약탈하고 불 지르고 파괴를 해야 했습니다. 성전을 지켜달라고 부탁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부탁한 것이 지중해 해안에 있는 작은 마을 ‘야브네’를 꼭 지켜달라고 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그곳 야브네에는 토라와 율법을 어린이, 청년들에게 가르치는 랍비들과 학교가 있었습니다. 이 부탁은 베스파시아누스에게 너무나 작은 부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부탁대로 로마는 야브네 마을을 지켜주었습니다. 그렇게 벤 자카이는 야브네 마을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서 상복을 입었습니다. 모든 랍비들과 학생들에게도 상복을 입혔습니다. 나라를 잃은 슬픔을 억누르며 토라와 율법을 가르쳤습니다.
예루살렘은 파괴되고 무너졌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만 파괴되고 무너진 게 아닙니다. 유대와 예루살렘을 무너뜨린 로마도 훗날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2,000년이 흐른 오늘도 유대인들은 여전히 온 세상에서 세상을 이끌어가는 주역들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마치 예루살렘성이 로마의 군대들에게 둘러싸여 있듯이 세상의 거친 파도와 위협 앞에 둘러싸여 놓여있습니다. 전도하는 일이 힘들고 교회 출석하는 일도 버겁습니다. 교회는 빈자리가 늘어가고 어린이, 청소년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의 교회가 끝까지 승리하고 원수를 물리치는 힘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은 바로 벤 자카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된 말씀의 군사를 키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이 바로 우리 영혼의 목장, 안식일학교가 되어야 합니다. 즐거운 안식일학교, 배움이 있어서 행복한 안식일학교가 되어야 합니다. 교사들은 벤 자카이처럼 상복을 입는 심정으로 준비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성도들은 당시의 학생들과 같은 심정으로 배워야 합니다. 특별히 교회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교회는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마지막 남은 교회가 세상을 주관하고 끝내는 승리하는 교회가 되도록 안식일학교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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