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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계절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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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9-30 10:18 조회3,3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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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계절이 된다면

호평교회 담임목사 권익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 22:39)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이스라엘에는 요단강이 있습니다. 요단강의 물은 갈릴리 호수에서 시작해서 사해라는 호수로 흘러 들어갑니다. 그런데 두 호수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왜 갈릴리 호수에는 물고기가 뛰놀고 사해는 죽음의 바다가 되었을까요? 거기에 들어가는 물의 질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은 아닙니다. 두 호수로 들어가는 물은 똑같은 물입니다. 그렇다면 그 두 호수의 토양의 차이가 있을까요? 아닙니다. 갈릴리 호수나 사해나 그 원래 토양은 비슷합니다. 약간의 무기질이나 유기질 성분의 차이는 있는지 모르지만 현격한 차이는 아니랍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차이는 이것입니다. 갈릴리 호수는 물을 받아서 받은 만큼 흘려보내고, 사해는 받기만 하고 흘려보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받기만 하고 내놓지 않는 사해 물은 넘치지 않고 오히려 다 증발됩니다. 이렇게 넘치지는 않고 증발돼 버리니까 소금기만 남아서 지금은 죽은 바다가 돼 버린 것입니다.
우리는 받기만 하고 내놓지 않으면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기심을 가지고 열심히 모으기만 하고 베풀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어떻습니까? 거기에는 분명히 독기가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게 있으면 흘려보내는 갈릴리 같은 모습을 가지고 살아가야 되겠죠? 정말 지혜 있는 인생은 갈릴리 호수 같은 모습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구제 활동이나 선교 활동이 있으면 더 없이 좋을 것입니다.
연말입니다. 마음을 열고 이웃들에게 은혜와 사랑을 흘려보내는 재림성도들이 아름답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그 모습을 우리 주님은 가장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십니다. 사랑을 나누어 보십시오. 우리 주위가 기쁨과 감사로 넘쳐서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두운 세상이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직접 그렇지 않다고 보여주는 게 어떨까요? 재림성도의 사랑을 보여주는 계절입니다. 작은 것이라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일이 나중에 얼마나 큰 일이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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