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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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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6-28 10:47 조회3,6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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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

울산중앙교회 담임목사 김태원

저는 가끔 건강을 위해 산을 오릅니다. 더위에 장사가 없다고 하지만, 아무리 더워도 등산 마니아들은 오늘도 산을 오릅니다. 그런데, 저는 종종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묻습니다. 매일 이렇게 산을 오릅니까? 그러면, 즉시 대답이 튀어나옵니다. 침이 마르도록, 숨을 헉헉거리며, “이렇게 살아야 건강합니다. 입맛도 좋고,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 아닙니까?”
한번은 어떤 사람이 등산하면 얼마나 더 오래 살까를 조사했습니다. 그랬더니, 통계적으로 약 7년을 더 산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7년 더 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은 오늘도, 헬스장에서, 산에서 사력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7년이 순식간에 지나가며 결국 우리의 인생이 절망으로 끝난다는 사실은 기억하지 않습니다. 아니 인생의 결국을 잊기 위해 사람들은 오늘도 그렇게 땀 흘리며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오늘날, 누가 뭐래도 역사 이래, 가장 평화스럽고 가장 배부른 문명과학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웰빙을 부르짖고, 인생 100세를 지향하는 놀라운 의학 속에서 살고 있는 것 같지만, 현세적 삶 외에, 하늘을 주목하지 않는, 또한 더 이상 영생에 대하여 귀를 막는 이 세대는 불행한 세대입니다. 이런 세대를 향하여 무엇이라고 하면 좋을까요? 어릴 때, 우리는 바로 눈앞에 이익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 오늘날 사람들은 둘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건강은 꼬박 꼬박 잘 챙기나, 더 중요한 생명을 보장받는 믿음은 잘 챙기지 않습니다. 집과 땅을 사면서 그것이 자기의 것인 양 좋아하지만 이것 역시 죽음과 동시에 남의 것이 된다는 사실은 망각하고 있습니다. 잠시만 아주 잠시만 빌려 쓰고 있음을 깨닫지 못합니다. 성경은 하나만 아는 사람을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두 번도 아니고 딱 한번 사는 인생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둘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인생의 현재와 미래를 아는 사람들로서 더 넓고, 더 깊고, 더 사랑과 용서가 충만한 안식일학교 학생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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