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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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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9-09-29 15:12 조회3,4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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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안식일

기다림이 좋다

망우동교회 담임목사 강대영

바쁘다. 왜 이리 바쁜지 아무리 서둘러도 여전히 우리들의 시간은 언제나 쫓기듯 바쁘기만 합니다. 재림성도들은 기다림에 익숙한 무리들이 아닌가요? 아주 오래전부터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오늘도 우리는 미구에 오실 주님을 인하여 기뻐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현대 사회는 기다림에 익숙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 때문에 끊임없이 숨을 헐떡이며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세태 속에서 어느덧 교회에서도 재림을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들이 갑자기 조급해지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2,000년 전에 우리의 주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를 데리러 다시 오시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오래된 약속이었던가! 하지만 이런 주님의 약속을 기다림에 있어 얼마나 자주 우리의 믿음이 흔들렸고 각종 이설에 우리의 믿음을 담보로 신앙의 뿌리마져 뽑히는 경험이 우리의 주변에서 오늘도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주님의 재림이 더딘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님을 우리는 압니다. 그 이유는 오늘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좁은 골목길에서 청소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매우 바쁜 마음에 조바심을 내며 속히 비켜주기를 바랐지만 청소차는 자기 할 일만 하고 있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을 조아리고 있는데 바로 앞에 택시도 있는 것이었습니다. 바쁘기로 유명한 택시가 어찌하나 보았습니다. 기대했던 경적소리는 나지 않고 차분히 기다리는 모습에서 작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잠시 후 그 택시는 기다림 덕분에 골목에서 손님을 태우게 되었습니다. 기다림이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늘을 소망하며 하늘에 살기를 원하는 재림성도 여러분! 우리의 믿음이 기다림에 지치지 않도록 날마다 새로워지는 경험이 내 안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의 생활과 말씀연구의 삶을 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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