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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모범 순서 - 좋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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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은영 작성일11-04-27 11:57 조회6,7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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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 이름에 대해 알아보고 ‘그리스도인’의 의미를 생각한다.
◈ 진행방법  
1) 이름에 관한 상식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2) 몇 명이 자신의 이름에 대해 소개하거나 아니면 교회에서 좋은 이름을 미리 선발하여 발표해 볼 수 있다.  
3) 모두가 공통적으로 가진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 의미에 맞게 살도록 장려한다.

◈ 순서자료  
1) 좋은 이름의 조건1 : 사람은 태어나면서 한평생 입고 살아야 할 ‘이름’이라는 옷을 입기 마련이다. 태어나자마자 바로 입는 이 옷은 자기가 좋은 것을 골라 입는 것이 아니고, 좋든 나쁘든 대부분 그 부모님이 입혀 주는 것을 입게 된다. 부모님이 입혀 준 이 ‘이름’이라는 옷은 싫어도 쉽게 벗을 수가 없고 다른 옷으로 바꿔 입기도 어렵다. 부모는 아이가 자라서도 구닥다리처럼 느끼지 않을 그런 이름, 앞으로 이삼십 년 후에라도 항상 새것처럼 느낄 그런 이름을 지어야 한다.
2) 좋은 이름이 조건2 : 이름은 부르기 좋은 것은 물론이고 좋은 뜻이 담겨야 하며 다른 사람에 의해 많이 불리는 것이므로 다른 사람에게 아름답게 보이고 들리는 것이어야 한다. 하지만 이름에 대해서 가지는 생각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다 똑같은 기준을 두고 좋은 이름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것은 무리이다. ‘이쌍분’이라는 이름은 쉽고 기억하기 좋은 것은 틀림없지만 별로 유쾌하지 못한 뜻이 연상되어서 이름의 주인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김삼돌’이라는 이름 역시 구식으로 느껴져 사람들의 놀림감이 되기 쉬웠다. 이와 달리 남들 기억에 잘 남는 이름으로 덕을 보기도 하는데 ‘김봄이랑’이란 이름은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밭이랑’이 연상되어 좋은 느낌을 주어 기억에 오래 남는다. ‘배우리’, ‘정다운’, ‘황금찬’처럼 성씨와 잘 어울리면서 쉽게 잊혀지지 않는 이름들도 있다. 아주 어렵게 태어났다 하여 지은 ‘가까스로얻은노미’라는 이름은 특이하고 기억하기 쉽지만 역시 놀림감이 되기 쉬울 것이다.
3) 시대적 이름 : 요즘은 국제화 시대라 나라 밖에서 살 경우를 생각해서도 이름을 잘 지을 필요가 있게 되었다. 꼭 다른 나라에서 살지 않더라도 미래에 학업이나 일 때문에 외국에 나가는 일이 잦을 것에 대비해 따로 영어이름을 지을 필요 없이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어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박도일’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자신의 이름을 말하면 현지 사람들이 ‘공원 화장실’이냐고 놀린다고 한다. 이름이 공원을 뜻하는 ‘파크’와 화장실의 ‘토일렛’의 합성어처럼 들린다며 웃기 때문이다. 더불어서 외국 사람이 발음하기에 어려운 단어는 다시 한 번 고려하는 것도 좋다. 특히 한글 모음으로 ‘어’, ‘여’, ‘에’, ‘예’와 같은 발음은 영어로 표기하기도 거북하고 외국인이 발음했을 때 정확하게 들리지 않는다. 반면에 ‘아’나 ‘이’, ‘오’ 와 같은 발음이 들어간 이름은 영어권 사람들의 발음 정확도가 좋은 편이다.  
4) 좋은 이름의 조건 3 : 이름을 지을 때는 성씨와 이름이 어울려야 한다. 아무리 이름을 잘 지었다 하더라도 발음이나 의미상으로 이름이 성씨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그 이름은 좋은 이름이라고 볼 수가 없다. ‘리라’라는 이름은 음감이 매우 좋은 이름입니다. 하지만 ‘고’씨에게 이런 이름을 붙인다면 곤란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나라를 잘 다스리라는 뜻으로 이름을 아버지가 ‘치국’으로 지어 준 사람은 성씨가 김이어서 엄청난 놀림을 받고 살다가 결국 이름을 바꾸었다. ‘신중’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은 하필 성씨가 임이어서 ‘임신중’이 되어 재학 시절에 친구들로부터 많은 놀림을 받았다. 설마 이런 이름을 지었을까 싶은, 우스갯소리로 전해지는 이름들이 실제로 쓰이고 있다. 발음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특히 자음동화로 인해 성씨가 다른 성씨로 발음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박나리’는 ‘방나리’로 발음되고 ‘옥남수’는 ‘옹남수’로 발음된다. 성이 기역 받침으로 떨어지는 성씨에는 니은이나 리을의 혓소리로 시작되는 글자로 짓지 않는 것이 좋다. 연음으로 인해 성씨나 이름을 말할 때마다 혼란이 생겨 거듭 설명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 ‘백아람’은 ‘배가람’으로 익히기 쉽고, ‘육영수’는 ‘유경수’로 들린다.
5) 좋은 이름의 조건 4 : 이름의 글자 수에 있어서 두 글자의 틀에서 벗어나 이름을 길게 지어도 관계가 없지만 법률상 이름 글자는 성을 포함해서 여섯 자까지만 올라간다. 하지만 이름의 글자 수를 제한한 법이 나오기 전에 등록한 ‘강산에꽃님아씨’, ‘금빛솔여울에든가오름’, ‘윤하늘빛따사로움온누리에’, ‘황금독수리온세상을놀라게하다’등의 이름은 경과 조치에 따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법원에서는 순 한글과 인명용 한자를 섞어 지은 이름도 호적에 올릴 때 거부될 수 있고, 통상적으로 사용하지 않거나 발음이 불편한 글자는 한글이라도 이름에 사용할 수 없다고 했다.
6) 좋은 이름의 조건 5 : 너무 흔한 이름은 아닌지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 초,중,고등학생의 남학생은 100명 중에 28명의 이름이 ‘한솔’, ‘슬기’, ‘하늘’, ‘우람’, ‘한결’이라고 한다. 여학생도 100명 중 23명이 ‘아름’, ‘슬기’, ‘보람’, ‘하나’, ‘보라’라는 이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문화관광부가 2003년에 펴낸 ‘토박이말 이름 어휘집’에 따르면 가장 많은 이름은 남학생이 ‘한솔’, 여학생이 ‘아름’, 두 번째로 많은 이름은 남녀 모두 ‘슬기’였으며 이외에도 ‘하늘’, ‘가람’, ‘다운’, ‘한별’, ‘보람’도 남녀에 두루 쓰이고 있다. 이 중 ‘한솔’과 ‘하나’는 가게 이름으로도 인기가 높았다. 사람의 이름과 가게 이름이 구별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다. 대법원이 2005년과 2006년에 태어나 출생신고를 한 아기들 이름을 조사해 보니 남자의 경우 ‘민준’, 여자의 경우 ‘서연’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같은 이름이 너무 여럿이라면 남과 나를 구별하는 표지로서 이름이 제 구실을 충실히 할 수 없다. 예쁘고 부르기 쉬운 이름도 좋지만, 내가 좋은 이름을 지었다면 다른 사람도 같은 이름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을 헤아려 내 자녀만을 위한 독창적인 이름을 생각해 지어주는 노력을 기울여 볼 수 있을 것이다.
7) 좋은 이름의 조건 6 : 그밖에도 인명용 한자를 벗어난 한자로 이름을 짓거나, 성을 제외한 이름에 한글과 한자를 혼용하고, 가족과 같은 이름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출처: 우리 아이 좋은 이름
8) 하나님을 믿는 이들이 가진 공통적인 이름은 그리스도인이다. 크리스천이라는 단어는 신약성경에서 세 차례 언급된다(사도행전 11:26; 26:28; 베드로전서 4:16). 안디옥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처음으로 크리스천으로 불려졌다(사도행전 11:26). 왜냐하면 그들의 행위, 활동, 언어가 그리스도를 닮았기 때문이다. 현재는 크리스천이라는 단어의 고유의 의미 보다 종교적이거나 높은 도덕적 가치를 지닌 사람을 지칭하는 데 쓰이게 되었다. 한 복음전도자는 “차고에 들어가는 것이 자동차로 변해서 나오지 않듯이 교회에 참석한다고 크리스천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크리스천은 하나님에 의해 거듭난 자들 (요한복음 3:3; 3:7; 베드로전서 1:23)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신뢰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진정한 크리스천은 죄를 회개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신뢰하는 자들이다. 진정한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의 진정한 가족의 한 부분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받은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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