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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 성탄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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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2-25 10:29 조회5,7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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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유래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교회에 파고든 이교 문화들에 대해 고찰하며, 성경적인 견해를 갖기 위한 순서이다.

◆ 사전 준비
중요한 인용구나 설명을 파워포인트로 준비하여 화면에 띄워주면 좋다.

◆ 진행 요령
두 사람을 준비시켜 크리스마스의 유래와 크리스마스에 대한 재림교인들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 발표하게 한다.

◆ 순서 진행
진행자: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를 세계 각 나라말로 말해 보겠습니다. 제가 먼저 하면 따라서 해 보세요.
* 영어: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 포르투갈어: 펠리스 나딸(Feliz Natal)
* 헝가리어: 볼록 카락소니(Boldog Karacsony)
* 이탈리아어: 부옹 바딸리(Buon Batale)
* 스페인어: 펠리스 나비닷(Feliz Navidad)
* 독일어: 프륄리히 베인아크텐(Frohliche Weinachten)
* 스웨덴어: 글래드 율(Glad Yul)
* 프랑스어: 조이유 노엘(Joyeux Noel)
* 희랍어: 칼라 크리스토케나(Kala Christougena)
* 중국어: 솅 탄 쿠와일러(Sheng Tan Kuailoh)
* 일본어: 메리 구리수마수
* 러시아어: 스로체스토봄 크리스토빔
* 필리핀 따갈로그어: 말리가양 빠스코

표현은 달라도 뜻은 하나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크리스마스가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이 시간에는 크리스마스의 유래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교회에 파고든 이교 문화들에 대해 고찰하며, 성경적인 견해를 갖기 위한 순서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두 분이 나와서 순서를 진행하시겠는데요, 한 분은 크리스마스의 유래에 대해, 다른 한 분은 우리 재림교인들이 가져야 할 크리스마스에 대한 올바른 태도에 대해 발표해 주시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유래>
성경에는 예수님의 탄생 년도나 날짜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탄생하신 날로 받아들여지는 ‘성탄절’의 날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로 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2월 25일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크리스마스로 받아들이게 된 것은 고대 로마에서 지키던 동지 날을 예수님의 탄생일로 채택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당시 로마의 이교도들은 동지절(12월24일부터 다음 해 1월6일까지)을 하나의 큰 명절로 지키고 있었다. 그래서 로마 교회의 주교는 기독교가 이교도 들을 정복했다는 의미에서 이교의 축제일인 동지를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채택했던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를 교회가 교리적으로 지키기 시작한 것은 4세기 후반부터입니다. 고대 로마교회가 크리스마스를 지키기 시작한 연대에 대해서는 335년 설과 354년 설이 맞서고 있습니다. ‘성탄일’은 그 후 동방 교회로 퍼져나가 ‘콘스탄티노코릴스’(379년), ‘카파도기아’(382년) 등에서 지키기 시작했고, 교회력의 기원이 되었으며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 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아울러 널리 유행하는 ‘크리스마스트리’의 관습은 고대 ‘애굽’에서 동지제 때에 사용한 나뭇가지 장식이나, 혹은 로마의 축제 행렬에서 촛불을 단 월계수 가지 장식 등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흔히 크리스마스트리로 전나무를 사용하게 된 것은, 8세기경 독일에 파견된 선교사 오딘이 신성하다는 떡갈나무에 사람을 제물을 바치는 야만적 풍습을 중지시키기 위해 옆의 전나무를 가리키며 “이 나무 가지를 가지고 집에 들어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라”고 설교한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요약하면, 예수님의 탄생일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축하하고 있는 크리스마스의 기원은 반드시 성경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에 대한 재림교인으로서의 자세>
우리 구주 예수님의 탄생은 세상 역사를 BC와 AD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BC라는 말은 영어로 Before Christ, 즉 그리스도 이전의 시대 또는 기원전을 말하고, AD는 라틴어로 Anno Domine, 즉 ‘주님의 해’ 또는 기원후, 주후를 가리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세상 역사의 한 가운데 서 계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우리의 삶에도 BC와 AD로 나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삶은 그리스도 이전의 시대이며, 주님을 만난 날로부터 주님의 해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초림 뿐 아니라, 그분의 재림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비록 크리스마스가 성경적인 기원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온 세계가 축하하는 우리 주님의 탄생의 날에 즈음하여, 그분의 초림과 재림을 생각해 보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엘렌 G. 화잇은 재림신도의 가정에서 “이 타락한 시대의 습관과 행습에서 떠나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며 다만 식욕의 만족이나 혹은 쓸 없는 장식품이나 옷감을 위하여 재정을 소비하는 대신에 우리는 오는 축일들을 하나님을 존귀히 하고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재림신도의 가정, 480)라고 했습니다.
또한 크리스마스트리에 대해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일 크리스마스에 각 교회가 예배하는 집을 위하여 크고 작은 헌물들을 걸어 놓은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워 놓는다면 하나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실 것이다.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워도 좋을까요? 이것은 세상을 닮는 일이 아닐까요?’라고 묻는 편지들이 우리에게 왔다. 우리는 이렇게 대답한다. ‘만일 그대에게 세상과 같이 되고자 하는 성질이 있다면 그것은 세상을 닮게 만들 수 있을 것이나, 할 수만 있으면 세상과 닮지 않게 그것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향기 있는 상록수를 골라서 그것을 교회에 세워 두는 것은 무슨 특별한 죄가 아니다. 그러나 죄는 행동하게 한 그 동기와 나무 위에 둔 선물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재림신도의 가정, 481). 화잇 여사는 크리스마스를 묵살해서는 안 되는 날로 말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그들 스스로의 허황한 오락과 쾌락의 추구, 즉 그들의 영성에 해가 될 오락을 찾도록 그들을 방임해 두어서는 안 된다. 부모는 그들의 자녀들의 마음과 헌물을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업과 영혼의 구원에 향하도록 함으로써 이 문제를 조절할 수 있다. … 12월 25일은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켜지는 까닭에, 또 자녀들은 이 날이 참으로 즐겁고 기쁜 날이라는 것을 교훈과 모본으로 가르침을 받아 왔기 때문에 이 기간을 아무런 관심도 나타내지 않고 지나쳐 버리기란 매우 어려운 일임을 그대도 알게 될 것이다. 이 날을 매우 유익한 목적에 이바지하도록 할 수 있다”(재림신도의 가정, 478쪽).
그러므로 성도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찬양의 밤이나 성극, 촛불 전도회 등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은 좋은 일이며, 잃은 양과 구도자들에게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냄으로써 그들에게 사랑의 관심을 표현하는 것은 좋은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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