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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특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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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2-24 11:29 조회4,4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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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특순>
부모님 전상서

◆ 순서의 목적
부모님께 올리는 편지를 통하여 어버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순서이다.

◆ 사전 준비
편지글을 낭독할 순서자를 미리 선정하여 준비시킨다.

◆ 진행 요령
본 순서집에 나온 편지를 참조하여 본인들이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면 더욱 생생한 순서가 될 수 있다.

◆ 순서 진행
사회자: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우리의 행복을 위해 허락하신 가정을 생각하게 하는 5월입니다. 우리는 모두 부모님을 통하여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잘 드러내는 사랑은 부모의 사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성경은 부모를 공경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대신하여 몇 분이 나오셔서, 부모님께 올리는 편지를 낭독해 드릴 것입니다. 은혜로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편지의 예

<하나님 아버님께 올립니다. >
죄에 그슬려 구스인같이 검은 살결이 뽀얗게 희어질 그때가
아버님 어느 때이옵니까?
벌써 진달래는 낙화가 되었습니다.

표범같이 살에 박힌 흉한 얼룩 반점이 말갛게 없어질 그 때가
아버님 어느 때이옵니까?
벌써 벚꽃은 낙화가 되었습니다.

자신을 구축하려는 이기심의 얄미운 장벽이 깨어져 없어질 그 때가
아버님 어느 때이옵니까
벌써 개나리는 낙화가 되었습니다.

때 묻은 자신을 반석 위에 부딪쳐 깨어져 없어질 그때가
아버님 어느 때이옵니까
벌써 철쭉꽃은 환하게 피었습니다.

파도가 드높은 세상살이에 마음 아파 수많은 흘린 눈물을
아버님 씻겨주실 그 때가 언제이옵니까?
벌써 아카시아 꽃향기는 짙으옵니다.

당신의 자녀들이 세상에서 내쉬는 한숨소리가 그칠 그 때는
아버님 어느 때이옵니까?
벌써 라일락 향기 짙으옵니다.

아! 그때가 이르면, 그때가 이르면 이 몸도 아버님 곁에서
행복의 나래를 펴고 훨훨 나를 그 때가
아버님 그립습니다.
그 때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2004년 5월 8일 주님의 아들 ○○○ 드림

<어머니께 올리는 편지>

어머니!
오늘은 온종일 어머니 얼굴을 그렸습니다.
어머니 얼굴을 그리다 해가 저물었습니다.
동그라미, 동그리미만 그리다 해가 저물었습니다.

고우시던 얼굴 빛 창백히 거무어지셨고,
윤기 있던 머리카락 어지럽게 희어지셨고,
생기 어린 흰 손등 거칠게 굳어버리신,
그래서 이젠 기운 없으신 어머니의 가여우신 영상에
소리 없이 울고 눈물 지우려다 오늘 이렇게 해 저물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는 평생을 촛불처럼 사셨습니다.
어머니의 일생을 저희를 위해 훨훨 태우시고
고생과 인내와 희생의 촛불을 그 받침대 가득 넘치게 하시어,
아픔의 자국이 숨기어진
당신의 환하시고 생명 넘치시는 그 광채와 그 열기로서
부질없는 저희들을 넉넉히 밝혀주셨습니다.

어머니!
어머니의 눈은 특별하셨습니다.
세심하신 관찰력과 판단력으로 점철되신
어머니의 그 지극하신 사랑의 눈길로써
저희 안에 숨겨진 최고의 가치를 발견해 주셨습니다.
저희 자신도 모르는 깊이 파묻힌 어느 작은 것이라도
어머니께서는 찾아내시어 기뻐하시고 격려하시고
저희를 가치 있는 존재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어머니!
어머니의 품은 특별하였습니다.
어릴 때의 그 젖내음부터 어른이 다 되어버린 지금 이 순간도 잊을 수 없는
어머니의 거룩하신 품은 저희가 평생토록 의지할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포근하신 어머니의 그 품은 이 세파의 매서운 시련의 폭풍을 헤져
늘 파고들고 싶은, 영원한 안전한 저희들의 따뜻한 둥지가 되어 주셨습니다.

어머니!
어머니의 마음은 특별하셨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변하는 것들이건만,
어머니의 마음만은 이토록 변함 없으시니 어머니는 진정 거룩하셨습니다.
저희에게 향하신 어머니의 사랑, 바로 그것만이 어머니의 삶의 원칙이며
어머니의 삶의 호흡이셨기에
어머니! 어머니의 마음은 진실로 거룩하셨습니다.

어머니!
어머니의 믿음은 특별하셨습니다.
어머니의 믿음만 나누어 가질 수 있다면
실수 많은 저희도 그 천국으로 향할 수 있었기에,
어머니의 한결같으신 믿음은 늘 저희에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신학적 이론과 성서적 논리는 모르셨으나
어머니! 어머니의 믿음은 진실로 확고하셨습니다.
온 밤이 지새도록 이어지는 어머니의 생각에
조용히 무릎 조아리고 어머니의 얼굴을 이렇게 그리고 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의 모습은 영영 펴지지 않는 깊이 패인 주름뿐인가요.
저희가 펴드리고 싶은 어머니의 지치신 얼굴을 뒤로한 채
어머니의 시간은 자꾸 흐르고 있습니다.
보답해 드리지 못하는 통한의 아쉬움으로 말입니다.
“사람의 마음속엔 온갖 소원.
어머니의 마음속엔 오직 한 가지
일생을 바치신 자식 위하여...”
이 노래를 마저 다 마치지 못한 채 저희의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은
이제 하얗게 새버린 이 한 밤을 촉촉이 적시고 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께서 가르쳐주신 이 모든 사랑과 희생의 맥을 이어
어머니의 가신 길을 따르겠습니다.
당신의 딸 ( )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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