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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생애 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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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9-28 20:50 조회3,3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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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생애 들면서

                                                        이재주 장로

지난 과거를 생각하면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네
보관할 곳도 없네 가져 갈수도 없음이여
가볍고 홀가분 함이여
부질없는 욕심 표리부동 같은 나의 마음
죄가 나를 엄습하기전
재림준비로 내 마음 단장 해야지
땅속으로 흐르는 한 방울의 물이 되는 것 보다
하늘에서 사는 한 송이의 흰구름 되고 싶은
나의 소망 접어두리
숨이 멎힐 듯이 마지막 고통 가운데서도
눈감고 면상하면 희미한 빛 속에 하늘 길 열리고
슬기로운 처녀의 등불 사랑의 등불
신랑되신 예수님 흰옷을 입고 나를 반겨주네
희미한 웃음도 고통속에 설레이는
나의 마지막 이 한 말을
그분은 들어 주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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